국내새(조류)

파랑새육추모습

일오삼.이춘택 2023. 7. 22. 18:02

23.7.7.남이섬에서

고목나무에 뻥 뚫린 구멍안에는 파랑새 유조(새끼)들이 2~3마리 가 알에서 부화하여

자라고 있다 . 엄마아빠새들이 열심히 먹이(잠자리.나방이등 곤충)를 물어다 먹여 주고 날아간다

먹이를 물고 새끼들이 있는 둥지속으로 들어간다.

먹이를 물고 새끼들이 있는 둥지속으로 들어간다.

먹이를 구하러 날아 간다.

 

 

파랑새-uncle ost part3 65.mp3
5.96MB

가까이에 있는 행복
벨기에의 작가 마테를링크의 동화 「파랑새」는 가난한 나무꾼의 아이인 틸틸과 미틸 남매가 파랑새를 찾아 온 세상을 돌아다니는 이야기다. 남매는 병든 딸을 위해 파랑새를 찾아달라는 마법사 할멈의 부탁을 받고 개 · 고양이 · 빛 · 물 · 빵 · 설탕 등의 요정과 함께 상상의 나라, 행복의 정원, 미래의 나라, 추억의 나라 등을 찾아 밤새 헤맨다. 어디에서도 파랑새는 찾지 못한 채 꿈을 깨고 보니 파랑새는 바로 머리맡 새장 속에 있었다. 진정한 행복은 가까이에 있음을 일깨워주는 아름다운 동화다. 이후 파랑새는 행복을 상징하는 새가 되었다. 인생의 행복은 결코 먼 곳에 있지 않다늘 손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다

단지 우리의 눈과 귀가 욕심에 사로잡혀 그 소리를 듣지 못하고 그 빛깔을 보지 못할 뿐이다.

파랑새
문둥이 시인 한하운(韓何雲, 1920~1975)은 파랑새에게서 자유를 보았다. 다음은 그의 시 「파랑새」다.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 되어   푸른 하늘 푸른 들  날아다니며

푸른 노래  푸른 울음  울어 예으리

나는  나는  죽어서  파랑새 되리!
푸르름은 희망이고 또 슬픔의 빛깔이다. 푸른 하늘 푸른 들을 마음껏 날아다니며 푸른 노래 푸른 울음을 원 없이 우는 그런 파랑새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의 슬픈 삶에 비추어볼 때 더 슬프고 간절하게 읽힌다.

---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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