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7.
학(䳽):단정학.두루미과로 천연기념물 제202호
단정학이 새하얏다고해서 배(白鶴)이라고도 한다
두루미(재두루미와단정학)는 일부일처제로 주로 겨울에 모여서 마음이 맞는 상대를 정한 후
이듬해 북쪽으로 이동한 뒤 알을 낳는다. 둥지는 땅 위에 짚이나
마른 갈대를 높이 쌓아 올려 짓고 6월경 한배에 2개의 알을 낳는다.
알의 크기는 6.5×10cm 정도이다. 암수 함께 품어 32~33일이면 부화하고 부화한 지
약 6개월 동안 어미새의 보호를 받으며 자란다. 암수 모두 새끼에게 먹이를
공급하고 천적으로부터 보호한다. 수명은 최소 30년, 최대 80년까지 산다.
두루미는 나무가지위에 앉지(못한다)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발가락중에
뒤쪽발가락이 너무도 작아서 나무가지를
움켜 쥘수가 없다고한다. 그래서 둥지도 갈대숲위에 짓는다고 한다.
단정학은 일부일처제로 부부애와 장수를 상징하기도 한다
민간 신앙에서는 신령한 새로서 신선이 타고 날아다니는
새로 흔히 仙鶴으로 알려져 있다
"백학(새하얀단정학)".손태진
나는 가끔 생각을 하지
붉은 노을
돌아오지않는 병사들
잠시라도 편히 쉬지 못하고
백학으로
백학으로변해 버렸네
지금도 끝없이 날고 있고
우리의 머리 위를 맴돌지
오늘도 슬픈 하늘을 바라보며
아무말없이 두 눈을 감네
우ㅡ우 우ㅡ우 우ㅡ우 우ㅡ우
날아가네 지친 학의 무리
날아 가네 저 어둠 속으로
그 무리들의 날갯짓 사이
그자리가 나의 자리인가
언젠간 내게도 그날이 오면
그들과 함께 끝없이 날으리
하늘아래 모든 사람들과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부르면서
우ㅡ우 우ㅡ우 우ㅡ우 우ㅡ우
우ㅡ우 우ㅡ우 우ㅡ우 우ㅡ우
날아가네 날아가네 날아가네
저 하늘의 지친 학의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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