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새(조류) 89

방울새.20.7.21

방울새는 해바라기씨를 좋아하는 관계로 해바리기씨앗이 영글때에는 방울새들이 모여 여러가지 연출을 보여준다. 방울새 몸길이는 약 12cm ~ 14cm이고, 몸은 올리브 갈색이며 날개깃은 검은색이다. 날개의 기부는 노란색이어서 날 때 폭이 넓은 노란띠가 드러난다. 수컷의 머리는 황록색이 강하게 돌며, 부리 기부는 검은색을 띤다. 암컷은 수컷과 유사하나 전체적으로 수컷에 비해 색이 옅다. 어린새는 전체적으로 연한색을 띠고, 가슴과 배에는 어두운 색깔의 세로무늬가 있으며 날개에는 황색 부분이 있다. 도시의 공원, 산지, 구릉, 농촌 등 도처에서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4월 중순부터 8월 초순에 한배에 2~5개(대개는 4개)의 알을 낳는다. 포란기간은 12일후에부화하며 육추기간중에는 어미새가 토해낸 먹이를 새끼에..

국내새(조류) 2023.03.12

호반새.20.7.16.

"호반새" 전국의 산간계곡, 호수 주변의 숲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여름철새이다. 크기: 약 27.5cm 정도의 크기이다. 암수 구별이 어렵다.깃털색깔은 전체적으로 진한 주황색이다. 허리에 폭이 좁은 푸른색 세로 줄무늬가 있지만 야외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몸윗면보다 몸아랫면의 색이 연하다.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다. 부리는 붉은색으로 굵고 다리는 매우 짧다. 아름다운 소리로 "쿄로로로로"하며 길게 운다. 산간계곡, 호수 주변의 울창한 숲속에서 생활한다. 먹이습성: 곤충, 어류, 갑각류, 양서류 등을 잡아 먹는다. 먹이는 바위나 나무에 부딪쳐 기절시키고 머리 부분부터 먹는다. 둥지는 보통 산간계곡 주변 무성한 숲속의 오래된 나무에 생긴 구멍 또는 딱다구리의 옛 둥지를 이용한다. 6월 중순부터 4~5개의 알을..

국내새(조류) 2023.03.12

파랑새의육추.20.7.16

파랑새의 어린 幼鳥는 이제 이소(移巢)할만큼 성장했다. 하지만 이소후에도 어미로부터 몇주간 꾸준히 훈련을 받게된다. "파랑새" 서양에서는 동화속의 파랑새는 행복을 상징하는 새로 불린다. 동양에서도 파랑새는 기쁨과 희망을 상징하는 것으로 노래되어왔다. 깃털의 푸른빛은 신비함을 신비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이 파랑새에 대한 노래는 동학혁명 당시 녹두장군 전봉준(1855~1895)을 빗대어 말한 참요(讖謠)로 알려져 있다. 위 노래에서 녹두밭은 전봉준이 이끄는 농민군을 가리키며, 파랑새는 그들을 탄압하는 일본 군대, 청포장수는 조선 민중을 가리킨다고 흔히 알려져왔다" "녹두밭에 앉지 마라 "라는 민요가 아래와 같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

국내새(조류) 2023.02.12